SW마에스트로 2차 코딩 테스트에서 떨어졌다.
구현 문제엔 어느 정도 자신 있다고 생각해서, 준비하는 동안엔 오히려 그래프나 DP 같은 다른 유형에 시간을 더 썼다. 지금 생각해보면 그 판단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.
그래도 알고리즘 전반을 다시 훑을 수 있었고,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려 했던 시간들이 나름 의미는 있었다. 결과는 아쉬웠지만, 그 과정에서 확실히 얻은 것도 있었다.
내 실력을 냉정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고, 다음에 같은 기회가 온다면 좀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.